피곤한 일이죠.

미세한 차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 동물의 세계에선 포식자가 아니라 주로 잡아먹히는 초식동물의 몫이잖아요. 인간의 세계에선 '을'들이 그러죠. 살아 남으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