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에는 도중에 여러 번 갈림길이 나오잖아요.

어느 쪽으로 갈지 선택해야 하고. 그래서 실제로는 이쪽으로 갔지만 혹시 저쪽으로 갔더라면 지금 이렇게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적 존재로서의 내가 존재하죠. 그것이 소설 주인공에 투영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곤 해요.